[ONEDAYARTICLE] 주니어 개발자의 실수

2023. 9. 6. 17:04

아티클들을 찾아보면, 시니어개발자가 갖춰야 할 자세에 관한 글은 많지만

상대적으로 주니어에게는 배우려는의지, 혹은 발전가능성 외에 다른 아티클들을 찾아볼 수 없다.

하지만 주니어 때 잘못된 습관을 가지게 되면 시니어가 되고도 그 습관을 고치기가 쉽지 않는다고 한다.

여기에서 말하는 잘못된 습관은 업무의 전문성이나 완성도를 뜻하는 것이 아니라, 일에 대한 생각과 태도라고 한다.
실제로 남들보다 10배 잘하는 개발자들을 살펴보면, 남들보다 10배는 더 일하고나, 남들보다 10배 빠른 타이핑 속도를 가지는 것이 아니다.

-> 실제로 이들은 남들보다 절반만큼 일하고, 절반만큼 타이핑 하고, 코드를 작성하는 것보다 삭제하는 것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한다.

이것으로 일에 대한 생각과 태도, 즉 그들의 개발에 대한 접근 방식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올바른 도구를 사용하고, 올바른 질문을 하고, 우선순위를 정하는 방법을 알고있다는 것이다.

1. 잘 하려고만 하는 습관

👉 주니어 때는 어떻게 하는 것이 잘 하는 것인지도 모릅니다. 당연한 말입니다. 하지만 의욕이 앞서 주변을 돌아보지 않은 채, 혼자서만, 인정받기 위해 일을 하려고 하면 제대로 된 성장이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이 부분은 저도 고치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특히 실적이나 인정에 대한 부담 때문에 혼자서 완결성 있는 결과만 추구하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2. 목적성 없이 일하는 습관

👉 이 부분은 워라밸에 대한 비뚤어진 시각도 하나의 원인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자신의 일에 대한 목표가 뭔지, 그리고 자신의 일이 무슨 영향이 있는지 관심이 없습니다. 조직의 목표에 대한 이해가 없고 '본인과는 상관없는 일'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업무를 주도적으로 이끌어가지 못합니다. 책임을 피하기 급급합니다. 조직의 비즈니스 목표를 자신의 커리어와 연결시키지 못하고, 더 나아가 본업과 관계없는 일로 시간을 보냅니다.

3. 시스템을 이해하지 않는 습관

👉 주니어 때 조직의 시스템에 대해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사실 아티클에서 이 부분은 어느 정도 한 조직에서 경험이 쌓인 주니어들에게 해당하는 말인 것 같습니다. 물론, 조직의 수직적/수평적 시스템이나 조직의 문화 등을 이해하고 이를 효율적으로 활용해서 성공적으로 구성원의 일부가 되는 데는 본인의 의지가 가장 중요합니다. 시스템을 이해하지 않으려는 태도나, 조직의 원리 원칙을 무시하고 자기 식대로 일을 처리하려고 하는 태도는 분명 문제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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